신한銀, 하반기 360명 채용…스펙 기입 없앤다

신한은행이 하반기 청년채용을 비롯해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총 360명을 채용한다.

청년채용은 일반직 20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30명, 장애인·보훈 특별채용 30명 등 총 260명 규모로 전년도 하반기 대비 약 74% 증가한 수치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자격증, 어학 등 스펙 기입을 없애고, 신한은행의 핵심가치에 부합하고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보유한 성장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100명 채용한다. 상반기 중 시중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의 시간선택제 220명을 선발했고, 2015년 중 채용 예정이었던 시간선택제 200명 중 100명을 올해 하반기에 조기 채용한다.

고졸을 포함한 청년채용은 9월 11일 시작되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12월 중 채용공고를 발표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