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가장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인 추석이 끝났다. 며칠 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웃음꽃을 피웠지만, 명절 후유증이 남았다.
장거리 여행에 평소보다 몇 배는 늘어난 가사 노동 때문에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신경 쓰고 챙겨야 할 일들이 많아 집에 돌아온 이후 머리가 계속 지끈거린다.
밀려 있는 집안일도 많다. 며칠 동안 입은 옷들이 잔뜩 쌓아져 있는 빨래 바구니를 보니 한 숨이 절로 나온다.
주부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쉽고 현명한 빨래 방법을 알아봤다.
세탁 전, 여기저기 남은 얼룩 깔끔하게 없애기
추석 기간에는 풍성한 추석 음식만큼이나 세탁만으로 쉽게 지워지지 않는 음식 얼룩들이 옷에 남기 마련이다.
전을 부칠 때 기름이 튀거나 음식을 먹다 흘려 자국이 남았다면, 세탁 전 얼룩진 곳에 레몬이나 식초를 발라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시간이 지나서 얼룩이 진하게 남았다면, 알코올로 살짝 닦아낸 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식후 즐겨 마시는 커피가 옷에 묻었을 때는 가루 소화제 또는 알약 소화제를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든 후 얼룩 위에 뿌려 준 뒤 칫솔로 살살 문질러 주면 얼룩이 사라진다.
한국인의 대표 음식인 김치 국물이 묻었다면, 얼룩 진 곳에 양파를 잘라 문지른 뒤 찬물로 살짝 헹궈준다.
아이들이 즐겨 먹는 케첩의 경우 물수건으로 대강 얼룩을 닦아낸 후 헝겊에 식초를 묻혀 두드리듯 닦아내고 물로 헹구면 깨끗해진다.
기름 냄새 가득한 빨래, 섬유 유연제와 향기 지속제로 향기롭게
추석 명절 동안에는 그때그때 빨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추석이 끝나고 집에서 빨래를 할 때쯤이면 온갖 음식 냄새가 빨래감에 잔뜩 배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이럴 때 섬유유연제 사용이 중요하다. 진짜 향수처럼 느껴질 정도로 향이 좋기로 유명한 섬유 유연제 ‘다우니 퍼퓸’은 향기 캡슐이 들어있어 향기가 더 오래 지속된다.
이 때 신개념 세탁용 향기 지속제인 ‘다우니 아로마 쥬얼’와 함께 사용하면 다양한 향기를 더욱 오래 느낄 수 있다.
특히 ‘다우니 퍼퓸 미스티크’와 ‘다우니 아로마 쥬얼 자수정 바닐라’를 함께 사용하면,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라벤더 및 머그워트 향에 달콤하고 따뜻한 바닐라향이 가미돼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세탁 시 섬유 유연제는 전용 투입구에, 향기 지속제는 세탁물에 직접 뿌려 주면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