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문덕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도서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간 서적 10권을 점자도서와 음성파일 등 대체자료로 제작해 서울 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책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의해 경제·문학·자기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선정했다.
SK네트웍스 해외지사를 비롯한 구성원 100여명이 점자도서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에 제작된 자료는 전국 점자도서관 70곳, 전국 맹학교 13곳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이 밖에도 활동량이 부족한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야외활동 기회를 주는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서울 소재 맹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패키지’도 실시하고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