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는 지니, 맵피, 소프트맨, 지니 넥스트 등 자사의 내비게이션 맵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편리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업데이트 센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데이트 센터는 기존 ‘스마트 커넥터’와 ‘업데이트 매니저’로 나뉘어 별도로 서비스됐던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에 상관없이 통합 서비스를 이용해 단번에 쉽고 편리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 현대엠엔소프트 내비게이션 하드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지니’ 맵피’가 탑재된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의 제품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현대엠엔소프트 측은 멀티 다운로드 플랫폼 적용으로 업데이트 속도를 기존보다 30~50%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사용자가 업데이트 센터에서 지도 업데이트를 하는 것만으로도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받게 되면 저시력자 불우이웃의 무료 개안수술을 후원하는 캠페인에 자동 참여하게 되는 방식으로 일정 금액을 현대엠엔소프트가 지원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