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고객 개인정보를 별도 보관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휴대폰 등을 유통하는 SK그룹 계열사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16일 오후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CD 형태로 된 고객 개인정보를 제출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상법에 따라 3년간 개인정보를 보관 할 수 있어 휴대폰 등 반품 처리를 위해 서버에 정보를 저장해 놓은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법과 상법이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경찰에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
김시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