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르크로이코리아(대표 이운재)는 700만원대 500㎒ 오실로스코프 ‘웨이브젯 터치(WaveJet Touch)’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급 가격대에서 가장 성능이 좋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사 주력 제품인 ‘웨이브젯 300’ 오실로스코프 플랫폼에 350·500㎒ 대역폭, 4채널, 최고속도 2GS/s, 7.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이전 웨이브젯 300에서 디버그 시간을 줄이는 툴 세트를 추가했다. 신호가 복잡해도 노출 시간을 늘리고 복합 트리거를 결합해 쉽게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로우·하이 패스 기능, 단순 이동 평균 필터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신호를 쉽게 분리한다. 리플레이 모드로 이전 파형을 확인해 파형 변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