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 ITU 전권회의’ 개최 효과 극대화를 위한 포럼이 열린다.
부산시는 18일 부산시의회에서 ‘ITU 전권회의 개최와 부산 ICT산업 비전’을 주제로 ‘부산 이니셔티브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와 배덕광 국회의원(해운대구, 국회 미방위)이 공동 주최하며, 정보통신분야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를 계기로 부산이 세계 ICT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전권회의 후속사업 추진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사물인터넷 발전 동향과 우리나라의 발전 전략(시스코 코리아 김동오 전무) △ITU 전권회의 개최와 부산 ICT산업 발전 비전(부산발전연구원 배수현 연구위원) △IoT기반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준수 전략기획부장)이다.
토론 패널로는 이숭희 인제대 교수, 김호원 부산대 교수, 김형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화 센터장, 유성완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 김상길 부산시 ITU전권회의지원담당관 등이 나선다.
김상길 부산시 ITU전권회의지원담당관은 “ITU전권회의 포스트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부산 시민 전반에 미래 먹거리인 ICT산업과 발전 방향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전권회의 기간 중 ITU와 ‘ICT산업 발전과 국제협력’을 내용으로 MOU를 교환하고, 정책포럼을 바탕으로 전권회의 기간 중 ‘부산 이니셔티브 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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