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도입에 맞춰 자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iOS용으로 개발한다. 출시일에 대표 서비스들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U+프로야구’ ‘유플릭스’ ‘U+내비리얼’ ‘U스푼’ ‘Uwa’ 등 자사 전용 앱을 iOS용으로 개발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약 100여 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대표 서비스들을 중심으로 아이폰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시작했다”며 “이용자가 많은 서비스부터 차례로 앱스토어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를 도입 사실을 내부에서도 공유하지 않아 추석 연휴 이후부터 iOS용 전용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출시와 시기를 맞추기 위해 ‘밤샘 개발’에 들어가는 등 일정을 재촉하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아 애플 앱스토어에 ‘U+박스’ ‘U+CCTV’ ‘비즈페이나우’ 등 공용 서비스만 출시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iOS용으로 개발하며 일부 서비스는 타사 이용자에게도 개방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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