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제1회 학제간 연구를 위한 국제콘퍼런스’ 22일 개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22, 23일 양일간 해운대캠퍼스에서 ‘제1회 학제간 연구를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10개국(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일본, 카타르, 요르단, 미국, 영국) 34개 대학 소속의 전문가 10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주제는 ‘국제화 시대의 협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로 총 10개 세션에 107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날 각국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마케팅, 경영, 재정과 회계, 교육 및 인재개발, IT, 사회과학과 법률,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해당 국가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연계 연구가 벌어지는 학제 간 연구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제점, 해결책을 논의하고, 보다 실용적이고 학문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콘퍼런스 학술위원장을 맡은 이경찬 영산대 교수(아세안비즈니스학과)는 “개별적으로 단절된 학문이 아니라, 각 학문 간 연계성을 고려한 융·복합적 차원의 심층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각국의 경쟁력 향상 비결을 공유하고, 대학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콘퍼런스 개막 당일인 22일 양산캠퍼스에서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인도네시아 4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