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 증권사 경영진에 ‘조직문화 통합’ 당부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농협서대문 본사와 안성교육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임종룡 회장, 이경섭 통합추진위원장, 양 증권사 대표이사 등 경영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 증권사 경영진에 ‘조직문화 통합’ 당부

이번 워크숍은 통합전 증권사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고, 안성농식품물류센터 등 농협경제사업장 방문을 통해 농협사업 이해를 넓혀 금융과 경제사업이 연계된 시너지 사업 발굴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통합의 성패는 물리적인 합병보다 합병후의 화학적 통합, 그 중에서도 조직문화의 통합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성공적인 조직문화통합으로 압도적인 1등 증권사로서 타사와 차별화된 조직문화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은 사업부별, 권역별 임직원 화합행사와 팀단위 교류 및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합 전후 지속적으로 전개해 화학적 통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