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을 통해 수학 분야의 진로와 직업을 알아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는 수학 분야 진로·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수학 분야 과학기술 진로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수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직업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주간을 통해 수학분야 미래 유망직업인 시뮬레이션 전문가, 데이터마이닝 전문가, 금융공학자 등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을 소개한다.
데이터분석과 시뮬레이션, ICT와 스마트수학, 금융과 수학을 주제로 학교를 찾아가는 △진로멘토링 △온라인 진로멘토링 TV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우선 수학 분야 전문가 11명이 멘토로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찾아가 수학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전문가로서 얻게 된 경험과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해준다.
내달 2일에는 ‘진로멘토링 TV’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기상 시뮬레이션 전문가 이상삼 국립기상연구소 박사, ICT분야 데이터마이닝 전문가 정규환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금융공학 전문가 양승호 신한금융투자 과장이 이공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현장 질의·응답, 페이스북을 통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 진흥센터 등 수학분야 연구기관에서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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