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회장 김동규, 건국대 교수)는 오는 9월 29일(월)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창조경제 시대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 세미나”를 독립제작사협회와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은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다양화, 이동공간에서의 콘텐츠 이용증가, 멀티 디바이스를 통한 콘텐츠 소비·유통·접근성의 확대되는 등 비즈니스 친화적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창조경제 핵심인 콘텐츠 산업 생태계는 여전히 답보 수준에 있다.
한국언론학회는 이번 세미나 개최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상생, 활성화 및 위기 극복을 통해 창조경제 시대에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산업 활성화라는 주제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작 역량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수적인 요소임을 확인하고 핵심주체가 상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정책 과제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언론학회는 창조산업 시대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의 허브로 자리잡은 영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광운대 김현주 교수(전 한국방송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우선 영국 독립제작사협회(PACT)의 이사인 돈 맥카시-심슨(Dawn McCarthy-Simpson)이 “창조경제 시대 콘텐츠 제작 산업의 허브로서의 영국”이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특히 영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 패널로는 김도연 국민대 교수, 윤석년 광주대 교수, 전범수 한양대 교수, 민영동 한국방송협회 대외협력부장,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장, 그리고 이창수 독립제작사협회 글로벌전략추진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강원대 한진만 교수와 한국외대 심영섭 교수가 “콘텐츠 다양성과 다문화 채널의 가능성 모색”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김경환 상지대 교수, 주정민 전남대 교수,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 그리고 윤미경 독립제작사협회 이사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디어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콘텐츠 제작 역량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사례들을 검토함으로써,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생태계의 구축 및 상생의 지평을 모색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김재영 기자 hasub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