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병원, 메드트로닉과 연계한 외국인 의사 방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척병원, 메드트로닉과 연계한 외국인 의사 방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척추전문병원 서울척병원(병원장 김동윤)이 지난 9월 23일(화) 의료기기 전문 업체 메드트로닉㈜과 연계해 외국인 의사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관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척병원 흉부외과 박지권 원장의 집도로 이루어졌으며, 참관 의사로 말레이시아 시부 병원 쿄민오(Kyaw Min Oo) 전문의가 참여했다. 참관 수술은 OLIF(Oblique Lateral Interbody Fusion, 요근 전방접근법을 이용한 측방 요추체간 유합술)이다.



OLIF 수술은 척추수술의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수술 절개범위가 좀 더 작고 신경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감소하는 장점이 있으며, 척추측만증, 전방전위증, 척추관협착증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쿄민오 전문의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손색없는 최고의 의료시설과 기술을 갖춘 있는 척병원에서 전문적인 수술법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척병원에서 배운 수술 노하우를 말레이시아 환자들의 척추치료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척병원은 지난달 29일 메드트로닉㈜와 척추에 관한 전문 의료기술을 교육하는 국제교육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추후 국제교육센터를 통해 이번 수술 참관 프로그램을 비롯해 강의, 장기연수 교육 등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선진 척추치료 기술을 전파하고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척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강북 최대 척추관절 중심의 병원으로 손꼽힌다. 척추전문센터, 관절전문센터, 척추관절 비수술치료센터, 내과건강검진센터, 국제전문의센터, 재활센터 등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의정부척병원, 노원척의원과 함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사명을 갖고 환자 중심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