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과 UNIST, 30일 산학 매칭페어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UNIST가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공동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지사장 최수정)와 UNIST(총장 조무제)는 30일 UNIST에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산학 매칭페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R&D 전담인력과 기획력, 연구 파트너가 필요한 성장 유망기업과 대학 간 우수 인력을 매칭해 상호 애로 분야를 해소하자는 산학융합의 장이다. 지난 5월 산단공과 UNIST간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행사는 31개 중소기업 소속 38명의 기업인과 16명의 UNIST 교수 간 ‘기술상담’, UNIST 연구지원본부와 기기가공실 등 첨단 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최수정 산단공 울산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울산 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UNIST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