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카드 대표 "패러다임 대변혁, 진정한 선도사업자로 거듭나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1일 “20~30대 회원 기반을 확대하고 결제시장 판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사장은 이날 창립 7주년 기념식에서 “고객 중심으로 시장과 소비 트렌드를 탐색하고, 스마트 기기와 지급결제기술의 발달 등 새로운 사업기회 요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 "패러다임 대변혁, 진정한 선도사업자로 거듭나야"

그는 “카드산업의 저성장 구도 진입, 스마트 기기의 발달과 결제 기술의 혁신, 고객보호를 위한 시장의 기대치 상향 등으로 카드 사태 이후 10년 만에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대(大)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진정한 선도사업자로 거듭나야 한다”며 △따뜻한 금융의 현장 실천 강화 △빅데이터(Big Data) 경영의 실질적 성과 창출 △미래 성장동력 발굴 △혁신 조직문화 정착 등을 주문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7년 LG카드와 (舊)신한카드가 통합 출범한 10월1일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스물아홉번째로 신용카드업에 진출한 기업이다.

위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을 마친 후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서대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377번째 아름인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