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권 "조만간 결혼 계획 없어" 제시카 공식입장에 응원글 게재

타일러 권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 결혼설 부인 제시카 공식입장/사진출처 : 제시카 웨이보
타일러 권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 결혼설 부인 제시카 공식입장/사진출처 : 제시카 웨이보

타일러 권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 결혼설 부인 제시카 공식입장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의 연인으로 알려진 재미동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타일러 권은 1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내년 5월 제시카와 결혼설과 관련해 “다시 한 번 결혼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며 “나는 올해와 내년 등 조만간 결혼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 한 매체는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내년 5월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결혼 준비를 거의 마쳤으며 제시카는 결혼한 뒤 미국 대학교에 입학해 패션디자인 공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타일러 권은 SNS에 결혼설을 부인했다.

또한 타일러 권은 제시카에게 “잘 참고 버텨.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진실은 언제가 알게 될 거야”며 “우리 모두 네 뒤에 있잖아”란 내용의 영어 글을 제시카의 웨이보에 올렸다.

한편 타일러권은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캐피털파트너스의 연예사업부 CEO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제시카는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란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SM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라며 전했다.

이어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라며 “향후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일러권 제시카 공식입장 응원글 소식에 네티즌들은 "타일러권 제시카 공식입장 응원글, 응원하나봐", "타일러권 제시카 공식입장 응원글, 결혼할 계획은 없나", "타일러권 제시카 공식입장 응원글, 어떻게 되는 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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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