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판폰, 일본 강타 '1명 사망·5명 실종'…'19호 태풍 봉퐁, 일본으로'

태풍 판폰 19호 태풍 봉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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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판폰 19호 태풍 봉퐁 출처:/기상청

태풍 판폰 19호 태풍 봉퐁

태풍 판폰이 일본을 강타한 가운데 19호 태풍 봉퐁도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태풍 판폰으로 어제(5일)와 오늘 이틀 동안, 일본 전역을 차례로 강타해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는 소식이다.

태풍 판폰으로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풍과 국지성 폭우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규모인 200만 명에게 피난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로 치바현, 이바라키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와테현에서는 토사 유출 위험이 매우 높아 토사재해경계경보가 내려졌다.

한편,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 또한 일본쪽으로 방향을 꺾었다.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hPa)에 초속 38~50m(시속 137~180k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현재 소형급이나 7일부터는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으로 세력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일 오후 4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470km 해상에서 느리게 서북서진하고 있는 19호 태풍 봉퐁은 9일 오후 3시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9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일본 열도쪽으로 향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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