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8일 ‘세계 시력의 날(World Sight Day)’을 맞아,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저소득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2014 아이캠프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에게 선물할 가방 80개를 장식하는 자원봉사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만들어진 가방은 은행에서 제공한 노트, 연필 등 학용품과 함께 오는 1월10일 새 집 헌정식 현장에서 베트남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8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베트남 출발에 앞서 약 2개월간 해비타트가 진행하는 건축 기본 교육 및 안구 보건 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게 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