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전 19일 상암동 달군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올해 ‘리그오브레전드’ 최고 팀을 가리는 e스포츠 대회 ‘2014 시즌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을 오는 1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롤드컵은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객과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오후 4시에 열리는 경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티켓 박스와 외부 매장을 운영한다. 결승전 티켓 구매자 누구나 매장에서 게임 관련 특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8강전에서 다양한 상품이 매진된터라 이번 결승전에서도 상품 구매 열기가 치열할 전망이다.

낮 12시부터는 경기장 북측 광장에 마련한 여러 커뮤니티 이벤트와 콘테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전 신청을 거쳐 선발한 16개 팀의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커뮤니티 인기 팬아트 작가들이 직접 제공하는 팬아트를 받아볼 수 있다. 스티커 타투 체험존, 팬아트 전시회의 출품 작가 사인회도 연다. 스파이럴 캣츠와 팀CSL과 함께 하는 포토존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롤드컵 오프닝은 공식 테마송 ‘워리어스(Warriors)’를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작업하고 부른 세계적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가 꾸민다.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록밴드이며 올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오프닝 공연 외에 결승전 종료 후 e스포츠 팬을 위한 짧은 공연도 마련할 예정이다.

모든 관람객에게는 ‘챔피언십 스킨 쿠폰’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지급하는 쿠폰 안에는 ‘챔피언십 리븐’과 ‘챔피언십 쓰레쉬’를 비롯해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2014년 챔피언십 스킨 ‘챔피언십 쉬바나’를 모두 포함한다. 해당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 스킨과 챔피언을 모두 증정한다.

`롤드컵` 결승전 19일 상암동 달군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