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데스크(대표 조현화)는 전자책 국제표준규격을 준수한 스마트 이북(eBook) 저작도구 ‘SDF 스튜디오3 이펍 메이커(Studio3 ePub Maker)’를 소개했다.
SDF 스튜디오3는 에프데스크 독자 기술로 개발한 플래시 기반 이북 저작도구 ‘SDF Studio2 페이지메이커(PageMaker)’의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이어받았다. 추가적으로 변환·편집 기능을 극대화한 차세대 저작도구다.
제품은 pdf, doc, ppt, xlsx, hwp 등 각종 문서포맷을 이펍3.0(HTML5)으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문서의 각종 이미지와 텍스트를 객체화해 초보자도 손쉽게 전자책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 출판된 이펍 파일을 불러와 재편집하거나 가공할 수 있다. 인쇄용 서체를 웹용 서체(woff)로 자동 변환해 웹 환경을 지원하고, 비디오, 오디오 등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합해 역동적인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
풀 벡터(Full-Vector) 기술을 적용, 언제나 선명한 화질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것도 SDF 스튜디오3의 특징이다. 목차·북마크·검색(본문, 백과사전)·필기·메모 등 기본 기능 외 음성녹음·영상녹화·음성송출·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기능을 추가 지원한다.
각종 문서를 서버에 올려 이펍3.0으로 자동 변환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전자책을 공유하는 도구를 탑재했다. 동시에 동영상과 전자책을 지정한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도구와 뷰어(Movie Sync Tool·Viewer)기능을 포함했다.
에프데스크는 “제품을 통해 출판한 출판물은 각종 기업과 공공·교육기관, 협회, 출판사 등에서 전자책·디지털교과서·웹진·카탈로그·소식지 등 서비스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S : 윈도(저작도구)/안드로이드, iOS, 윈도7, 윈도8(뷰어)
▶전자책 국제표준규격 ‘ePUB3.0’을 지원하는 스마트 이북 저작 솔루션
▶(070)8633-8511
[조현화 에프데스크 대표]
“이펍3.0(ePub3.0)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던 전자책에서 벗어나 멀티미디어를 접목해 볼거리를 늘리고 독자 활동을 유도하는 상호작용(인터액티브)을 강화한 전자책 규격입니다. 역동적 전자책은 ‘APP-Book’이라는 콘텐츠가 모바일 시장에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사용자에게 익숙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APP-Book은 표준규격이 아니기 때문에 호환성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고 개발 비용도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조현화 에프데스크 대표는 APP-Book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표준 규격인 ‘이펍 3.0’ 저작도구를 개발했다.
조 대표는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는 필수”라며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등 필수 불가결한 요소를 위해서라도 이펍3.0 포맷은 모든 전자책이 취해야 할 형식”이라고 강조했다.
에프데스크는 이펍3.0 포맷을 활용한 ‘SDF 스튜지오3’를 지난달 출시하고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조 대표는 “현재 약 500개 학교, 1만3000명 이상의 교사가 에프데스크 저작도구 ‘SDF 스튜디오2’를 사용하고 있다”며 “선행 구매 교사를 위해 SDF 스튜디오3 무상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에프데스크가 단순 보급에 그치지 않고 교사가 실질적 스마트 교육에 SDF 스튜디오3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 강사 지원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