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흰 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초청행사

KT가 시각장애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흰 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앞두고 13일 시각장애인 200여명을 초청, KT 희망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2011년부터 KT가 지원한 IT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들이다.

이날 행사엔 소리책 재능나눔 봉사자와 KT여성창업공모전 대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선명지 씨, 시각장애인 IT접근성 개선활동을 해온 KT 주니어IT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이선주 KT CSV센터장(상무)은 “KT는 시각장애인들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IT를 통한 정보격차 해소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IT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The White Cane Day)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 선포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