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FO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정보통신 계측장비 제조업체다. 지난 30여년간 세계 유수의 통신서비스 사업자 및 통신장비 개발, 생산업체 등에서 필수로 사용하는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품질 및 성능 테스트용 계측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했다.
매년 매출의 20%를 R&D 분야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세계 25개국에 2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제품개발과 기술지원, 영업 등을 펼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세계 휴대형 측정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국내 시장에는 20여년 전부터 광통신 측정장비인 광파워메타, OTDR 등을 공급한 것을 필두로 정보통신 기술발전에 발맞춰 현재는 FTTH와 40G·100G, LTE, VoLTE, IMS 등의 분야에 품질을 검증하고 성능을 테스트 하는 다양한 측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의 광통신측정 기술의 노하우가 집약된 iOLM(Intelligent Optical Link Mapper) 측정기법이 탑재된 FTB-OTDR 제품은 국내 KT, SKB, LG유플러스 및 한전 등에 공급돼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LTE 서비스와 함께 데이터 트래픽 폭증으로 인한 각 사업자들의 백본네트워크로 구성 중인 40G·100G 전송시스템에 대한 테스트 장비인 FTB-88100NGE, ROADM 시스템의 광스펙트럼 분석용 장비인 FTB-5240S-P OSA 장비 등은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테스트 솔루션으로 인정받는다.
EXFO는 올해부터 단품 위주의 측정장비 공급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지능화된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유선 네트워크뿐 아니라 LTE 기지국 영역의 RF신호까지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브릭스 모바일 솔루션을 출시한다. 여러 서비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 중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