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TV 리모컨으로 사용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헬로안부알리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장시간 TV를 시청하지 않거나 특정 시간대에 TV를 보지 않으면 사회복지사에 경고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개인 맞춤형 보안 서비스의 일종이다.
TV 시청 패턴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센서 기반 서비스와 달리 고가 추가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헬로안부알리미는 TV 리모컨으로 문자 메시지 발송시간을 최소 6시간에서 최장 48시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보호자, 사회복지사 등은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서비스 이용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헬로안부알리미 미디어 기술에 관해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헬로안부알리미는 새로운 미디어 영역을 개척한 서비스”라며 “향후 스마트 서비스와 연계해 종합 스마트홈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