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수익률 1위 PB "바이오주 주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3분기 고객수익률 우수직원’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선정된 직원 10명은 2월부터 9월까지 평균 49.5%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4.1% 상승) 상승률의 10배를 뛰어넘는 성적표다.

논현지점 윤득용 PB팀장은 123.6% 수익률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윤 PB팀장은 “한국 증시가 힘을 잃고 있는 동안에도 요우커 수혜주는 여전히 반짝이며 그 상승력은 실적으로 설명될 것”이라며 “최근 바이오주를 관심 있게 지켜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저금리 시대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상품 자산비중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실현하는 PB들이 늘었다. 김병주 신한PWM잠실센터 PB팀장을 비롯한 이택성 PB팀장(신한PWM목동센터), 이정민 부지점장(강남지점) 등 우수직원들도 연 20% 이상의 수익률을 보였다. 김 PB팀장은 “첫스텝 80 시리즈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과 채권 중심 투자가 꾸준히 수익을 냈다”며 “저금리 시대에 안전과 수익 양자에 대한 적절한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