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판도라TV(대표 김경익)가 4K(UHD)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판도라TV는 지난 9월 4K(UHD) 전용관을 만들어 한 달간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용자가 직접 촬영해 업로드·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적용해 이날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UHD 영상이 스마트 폰에서도 촬영이 가능해져 이를 노출하고 공유하길 원하는 사용자에게 매우 의미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판도라TV는 4K 콘텐츠 산학협력을 통해 제작 유통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가톨릭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학생 1인 기자단을 발족했다.
황주동 판도라TV 사업본부장은 “4K(UHD) 서비스는 업로드 및 영상 변환 시간 단축을 통해 영상 준비 시간을 최소화 했다”며 “사용자들은 4K영상을 TV로 연동(미러링)해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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