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21일부터 3일간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버테러로 인한 금융기관 전산시스템 재난 발생에 대비하는 훈련이다. 대응 절차 숙달과 실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위 주관으로 한국예탁결제원·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코스콤·금융결제원·금융보안연구원 등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됐다.
위기상황 발생 시 위기대응행동매뉴얼에 따른 각 기관 간 공조체계를 재점검·보완했다. 유사시 골든타임 내에 위기상황 극복이 가능하게 하는 실전형 훈련이다. 22일에는 방문 고객이 직접 재난 훈련에 참여해 적십자 재난전문가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게 했다.
표. 금융전산분야 안전한국훈련 훈련 개요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