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램리서치, 나란히 국내 대학 지원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가 각각 국내 대학에 장비와 장학금을 기증했다.

23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대표 김용길)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 식각 장비 ‘어플라이드 센츄라 어드벤트엣지 메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식각 장비의 첨단 소자 패터닝 기술을 연구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램리서치코리아(대표 서인학)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진행하는 반도체 장학생 사업에 올해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장학금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 2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반도체 장학생 프로그램은 반도체 관련 학과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장학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김용길 대표(왼쪽)와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장 황철성 교수가 23일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식각장비 기증 협약을 맺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김용길 대표(왼쪽)와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장 황철성 교수가 23일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식각장비 기증 협약을 맺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