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 교육센터와 KAIST 시스템디자인관리연구소(SDML)는 SAS 데이터 과학자 교육 과정 커리큘럼의 공동 개발과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SAS코리아는 SAS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KAIST에 구현하고 교재 개발과 실습 환경 구성에 대한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양측은 다음달 17일 개강하는 4기 SAS데이터 과학자 교육 과정부터 교육 수강생에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이끌어내기 위한 SAS 빅데이터 분석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시나리오 기반의 분석 교육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시나리오 기반의 분석 전 과정을 다룰 수 있는 교육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해 차별화된 데이터 과학자 교육을 추진한다.
장영재 KAIST SDML 교수는 “이번 MOU를 통해 KAIST SDML의 리소스를 보다 광범위하고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KAIST 학생이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