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네이버 자회사에서 독립한 엔서치마케팅(대표 허욱헌, www.nsm.co.kr)이 종합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기업으로의 제 2도약을 위해 사명에 따라 CI를 변경함과 동시에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CI는 글로벌적인 트렌드에 맞춰 엔서치마케팅을 영문자로 표기했다. 특히 사명의 첫 이니셜인 `N`을 바탕에 크게 넣어 돋보이게 했는데, `N`은 엔서치마케팅의 근간인 네이버로 시작해 앞으로의 `NEXT`, 새로운 시작 `NEW` 등을 뜻한다. 이는 기존의 전문성과 신뢰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엔서치마케팅의 전신인 `엔에이치엔서치마케팅(NHN SEARCH MARKETING)`은 2001년 네이버의 내부조직으로 설립된 검색광고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2013년 광고 취급액 1,700억 원으로 취급액 기준 국내 1위의 검색광고 대행사이다.
지난 6월 한앤컴퍼니에 인수되면서 네이버의 틀에서 벗어나 다음, 네이트, 구글 등 광고 채널의 확대를 시작으로 광고주에게 보다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광고주 웹사이트(Website)에 대한 최적화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광고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엔서치마케팅의 허욱헌 대표는 "새로운 CI를 통해 검색광고 서비스 뿐만 아니라 광고주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광고를 통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종합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며 "업계의 중심으로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 서비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앤컴퍼니는 한국 내 M&A(인수,합병)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이다. 다른 PEF와는 달리 재무적 투자(FI)와 전략적 투자(SI)를 접목한 투자 및 경영사업 모델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후 인수한 회사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데 주력한다.
현재 엔서치마케팅외에도 코웰이홀딩스, 대한/한남시멘트, 코아비스, 웅진식품, H-Line 해운(한진해운 벌크선 사업부) 등을 인수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한앤컴퍼니는 2011년 모집한 8,500억 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 펀드 자금을 대부분 투자하고 현재 1조원 이상의 2호 펀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