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모뉴엘, 기술금융과 관계 없다"

기술금융 활성화가 제2의 모뉴엘 사태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29일 “모뉴엘 사태와 기술금융은 관계가 없다”며 “기술금융가 모뉴엘을 연관시키는 건 다소 억지스럽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세관과 무역·보험·은행 등 관련 기관이 상호 점검해야 할 부분을 놓친 것이 모뉴엘 사태의 원인”이라며 “기술금융이 활성화돼 기업의 역량을 심층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면 모뉴엘과 같은 사태는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전업체 모뉴엘은 금융권에서 6700억원의 자금을 빌린 후 지난 20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