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7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64억원에 비해 30.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6% 급증했다.
농협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36억원에 비해 12.3%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14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0.93%)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으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1%포인트 개선된 1.61%를 기록했다.
통합을 앞둔 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 운용수익 증가,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감소 등으로 각각 49억원, 6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농협생명 3분기 순이익은 454억원으로 2분기의 251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농협손해보험은 5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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