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광대역 롱텀에벌루션 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태블릿PC ‘갤럭시탭S 광대역 LTE-A’ 10.5인치를 3일 출시했다.
광대역 LTE-A는 기존 LTE와 견줘 세 배인 최대 225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의 이동통신망을 쓸 수 있다. 1분 동안 4MB 분량 MP3 음악 파일 421곡, 5MB 분량 전자책 337권, 700MB 분량 영화를 2.4편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과 영화·동영상 서비스 ‘삼성 비디오’, 어학 강좌 ‘EBS에듀온’ ‘아트앤스터디 인문학 365’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상도는 WQXGA(2560×1600)를 채택했고 화면 비율은 16 대 10이다.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3GB 램, 7천9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장착했다. 색상은 구리색(티타늄 브론즈)과 흰색(다즐링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