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대표 강석희·김성수)은 미국의 ‘넷플릭스’처럼 개인 맞춤형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영화 전문 OTT 서비스 ‘빙고’를 4일 내놨다.
빙고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에서 개인의 취향 별로 다양한 영화를 맞춤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영화 VoD 서비스가 액션, 스릴러 등 단순한 ‘장르’ 중심으로만 영화를 분류해 서비스 한다면, 빙고는 각 장르별 세분화된 서브 장르와 100여개의 스토리 라인, 수백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영화 테마 및 소재 그리고 고유의 감성 형용사를 적용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가 특징이다.
코믹·역사·로맨스·종교·법정·정치·인권·메디컬·성장 드라마 등을 세부 장르로 추천하고, 개인별 평가정보를 기반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판타지’ ‘힐링되는 성장드라마’ ‘논란을 일으키는 로맨스’ 등 다양한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돌비 래버러토리스와 제휴해 최신 돌비 오디오 기술이 적용돼,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영화를 감상할 때도, 영화관처럼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빙고는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인 ‘빙고플레이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웹하드에서 구매하거나 개인이 녹화한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도 별도 인코딩 없이 볼 수 있다.
CJ E&M 관계자는 “영화 VoD 서비스 ‘빙고’와 ‘빙고 플레이어’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품질 영화, 취향에 맞는 맞춤형 추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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