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LG전자와 업무 제휴를 맺고 전국 호텔·리조트에서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가정 시청자에게 제공한 UHD 서비스 범위를 휴양 시설로 확대해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UHD 소프트웨어 셋톱’‘모바일 결제’ 기술을 LG전자 UHD TV에 탑재했다. 각 숙박시설 이용자는 모바일 결제 기능으로 1번 채널 ‘유맥스(UMAX)가 제공하는 UHD 방송은 물론이고 240개 채널, 16만편에 달하는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장은 “학교, 병원 등 특정 기관·단체에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UHD 방송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