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대마초 흡연 혐의
이센스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5일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외국의 인터넷 대마초 판매 사이트 운영자와 국내 판매책 관계를 맺고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 모 씨 등 5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국내로 밀수입된 대마초를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구입해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혐의로 대학생 등 총 27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들 모두 최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며 "이센스의 경우 동종의 범죄 전력이 있지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인터넷 구매로 이뤄진 경우라 불구속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센스는 단순히 대마초 흡연에 그치지 않고 외국 인터넷 대마초 판매 사이트 운영자와 국내 판매책 관계를 맺고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시켰다는 점에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센스에게 휴대전화로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전원이 꺼져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센스가 마약 불법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1년 9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2012년 4월 징역 1년2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센스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순간의 충동과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범죄 행위와 사회적으로 막대하게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에 가담한 것은 어떤 변명으로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이후 지난해 3월 `2013 아메바 후드 콘서트`를 통해 슈프림팀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고, 이후 소속사를 옮겨 지난 3월과 9월 신곡을 발표했다.
이센스의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 관계자는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인하는 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센스 대마초 흡연 혐의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