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에서 라이프스타일 카메라 EX-FR10이 6일 출시됐다. 이 제품은 카메라 렌즈와 액정이 서로 분리되는 구조로, 카메라 뒤에서 앵글을 확인해야 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각도로 자유로운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분리되는 렌즈를 머리 위에 착용하거나, 가방 끝, 자전거 핸들, 나무 위 등에 올려 사진을 찍고, 분리된 액정에서 화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헤드랜턴처럼 머리에 착용하면 두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내가 보이는 시각 그대로를 촬영할 수 있어 캠핑족, 등산객, 자전거라이더 등 매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야 하는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 튀김 방지 터치판과 코팅막으로 방수가 가능하고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와이파이 모듈을 탑재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손쉽게 휴대폰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카시오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진을 위해 7가지 구성품을 제작했다. 카메라를 신속하게 스트랩에 탈부착하고 길이 조절이 가능한 넥 스트랩, 삼각대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삼각대 너트와 마운터, 빛의 밝기에 따라 정착할 수 있는 렌즈 후드 등이다.
라이프 스타일카메라 EX-FR10은 오렌지, 화이트, 그린 3가지 색상이며 액세서리 7종을 모두 증정하는 올인원 패키지로 구성해 57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본점, GS샵, 신세계몰, 롯데닷컴 등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몰 전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론칭 특별 사은품으로 16GB 메모리와 액정보호필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