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기 의장, 한국인 최초 2015 ITU 이사회 주재

민원기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의장이 한국인 최초로 2015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민 의장은 오는 2015년 ITU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한다.

한국인 최초로 ITU 전권회의 의장으로 기록된 민 의장은 다시 한번 최초 기록을 갖게 됐다.

민원기 의장, 한국인 최초 2015 ITU 이사회 주재

민 의장이 주재할 ITU 이사회는 매년 개최되는 ITU 주요 회의로, 차기 전권회의 개최년도인 2018년까지 전권회의가 위임한 연간 사업계획과 예결산 승인 등 이행조치를 마련하고 정보통신 정책이슈를 검토하는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다.

민 의장은 2015년 ITU 이사회에서 전권회의에서 채택된 ‘ITU의 문서 공개정책’ ‘ITU 재정 적자 해결을 위한 준비금(reserve account) 사용’ ‘ITU 본부 건물 관련 사항’ 등 법적·재정적 함의가 큰 다양한 사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민 의장이 2015년 ITU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되었다는 것은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