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국내외 최고 과학자들을 초청해 ‘해외우수연구기관(GRDC) 유치사업 국제공동심포지엄 2014’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GRDC 국제공동심포지엄은 세계 각국 석학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협의회(회장 고성림)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201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댄 세흐트만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교수를 포함해 총 22개 해외우수연구기관에서 40여명의 석학이 기조연설자와 초청 강연자로 나선다.
또 심포지엄에 참여한 400여명의 국내외 과학자가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도 마련한다.
특히 기획세션으로 ‘산업세션’을 개설해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우수연구기관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홍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 범지구적 문제해결을 위해 과학기술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인식 공유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