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박대동 국회의원과 ‘자동차 IT 융합·서비스 포럼’ 발족

울산 중소기업의 자동차IT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자동차IT 융합 및 서비스 포럼’이 발족했다.

UNIST(총장 조무제)와 박대동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10일 UNIST에서 ‘자동차 IT 융합 및 서비스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동 의원, 박정윤 스마트 제조환경 창조 포럼 대표, 이선홍 중소기업 융합 울산 연합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자동차IT 융합 및 서비스 포럼이 10일 UNIST에서 발족했다. 박대동 국회의원과 정무영 UNIST 부총장(앞줄 왼쪽 세번째, 네번째)이 포럼 참가자들과 울산의 자동차IT 융합 산업 활성화를 염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자동차IT 융합 및 서비스 포럼이 10일 UNIST에서 발족했다. 박대동 국회의원과 정무영 UNIST 부총장(앞줄 왼쪽 세번째, 네번째)이 포럼 참가자들과 울산의 자동차IT 융합 산업 활성화를 염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럼은 ‘울산지역 융합형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목표로 ‘자동차IT 융합 R&D 분과’와 ‘자동차IT 서비스 분과’로 나눠 활동을 시작한다.

포럼에서 이명희 UNIST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는 ‘자동차IT 융합 동향과 UNIST의 역할’을 발표했다. 박정윤 스마트 제조환경 창조 포럼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IT서비스 동향’, 조유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현황 및 자동차 산업의 적용’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자동차 부품 산업과 ICT 융합을 위한 R&D 기반 조성, 관련 융합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UNIST는 포럼과 협력해 자동차IT 융합 신사업을 발굴하고, R&D를 위한 ‘자동차IT 융합 R&D 허브 센터(가칭)’를 구축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대동 의원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은 IT융합으로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나가야 한다”며 “울산 자동차 부품업체가 글로벌 히든 챔피언·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자동차 관련 R&D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