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로봇 분야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관련 진로와 직업을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은 기계·로봇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11일부터 28일까지 ‘기계·로봇 분야 진로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간 동안 의료·재활, 사회안전,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로봇 관련 진로·직업을 중심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멘토링, 온라인 진로멘토링 TV,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먼저 기계·로봇 분야 전문가 12명이 멘토로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찾아가 로봇 전문가로서 얻게 된 경험과 지혜를 전하고, 미래 유망 진로를 소개한다. 특히 13일에는 진로멘토링 TV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황규용 대한민국로봇연맹 사무총장과 재활로봇전문가 장경배 고려사이버대 교수가 이공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페이스북을 통한 멘토링도 제공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국립목포대학교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계·로봇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
권건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