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송정희)는 지난 1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여성공학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로 유승희 국회의원,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등 정부와 중소기업, 회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1부 테크노포럼에서는 안승준 전 삼성전자 전무가 ‘기업의 여성인력과 경력개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기업의 여성인력 대우와 사회적 인식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비전선포식이 진행됐으며, 여성공학기술인 발전에 기여한 각 분야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여도 이어졌다.
송정희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은 “지난 10년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여성공학 인재 양성과 여성 전문 기술인의 미래가치를 위한 원동력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여성 공학인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로 앞으로 10년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 다양한 부분에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