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마이크로소프트와 창의인재 육성한다

중앙대(총장 이용구)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MOU 체결식을 갖고 IT 감각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MS가 국내 대학에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대는 ‘중앙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AU CREATIVE STUDIO)’내에 창의 공간과 실습강의 공간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MS와 함께 ‘MS융합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며 ‘CAU-MS 장학생’을 선발, 지원한다. MS는 강의와 멘토링을 수행할 실무 강사진을 파견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우수 학생은 MS 한국지사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업무 현장에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사진 왼쪽부터 중앙대 김원용 산학협력단장, 이용구 총장,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본부 분산 강(Boonsan Gan) 총괄, 이용갑 전무
사진 왼쪽부터 중앙대 김원용 산학협력단장, 이용구 총장,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본부 분산 강(Boonsan Gan) 총괄, 이용갑 전무

김원용 중앙대 LINC 사업단장은 “중앙대와 MS의 산학협력 모델이 학생에게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가 되고, 글로벌 기업에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주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