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반도체기업인 CSR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특화된 블루투스 칩세트인 ‘CSR101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CSR1010은 차량 제조사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과 차량 내외부에 혁신적 블루투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선통신 기술로 불필요한 차량 내 케이블을 최소화하면서 사용 전력이 낮은 것이 강점이다. 블루투스 스마트 기능은 운전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엔진, 연료 정보를 포함한 차량 진단·분석을 돕는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언제나 자신에게 필요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SR의 차량용 칩은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 되었다. 이 테스트를 통해 타이어 또는 스마트 안테나와 같이 차량 외부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가동한다.
헤드 유닛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에서 대부분의 블루투스 스마트 장치를 직접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