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감도가 강화된 새로운 S펜을 발표했다고 샘모바일이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새로운 S펜은 갤럭시노트4 S펜보다 2배 향상된 2048단계 필압을 갖췄다. 속도, 기울기, 회전 인식은 물론이고 다양한 편집 기능을 더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구현했다. S펜을 컴퓨터 마우스처럼 활용할 수 있고 원하는 부분을 선택, 복사, 저장해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하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도 탑재됐다.

새로운 S펜은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에게는 업데이트된 S펜 소프트웨어개발자도구(SDK)도 공개한다. 삼성전자 공식 웹 사이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