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대에 창의 인재 조기 발굴과 지속적 양성이 창조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다.
전자신문은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교육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8회 IT교육지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공계 교육에 헌신하는 학교 및 교사를 시상한다. 전자신문은 2005년 IT교육지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 9년간 콘퍼런스에서 총 28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원모 전자신문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백범 교육부 기획조정실장과 권은희 국회의원이 축사를 한다.
박백범 교육부 실장은 “IT교육지원 콘퍼런스가 IT 분야에 적성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에서는 IT교육지원 캠페인을 통해 정보화 교육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산업발전과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진행한 기관 및 기업에 공로상을 시상한다. 공로상에는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사장 남석우)과 티엘아이(대표 김달수)가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공제조합은 2005년부터 IT교육지원 캠페인을 통해 정보화에 취약한 지역의 학교와 학생들에게 전자신문을 지원해 정보화 교육과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또 가정돕기, 지역봉사 활동, 노인단체 후원, 해외결식아동 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수행해왔다.
티엘아이는 2007년부터 IT교육지원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이익의 10%를 사회환원 경영이념으로 삼고 임직원 모두가 금전적 기여뿐만 아니라 참여형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어 ‘2014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학교·교사 선발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올해는 교육과정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각종 미디어, 스마트기기와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각종 활동으로 모범적인 교육사례를 선보인 학교와 교사를 선발했다.
교육부 장관상 학교 부문은 염포초등학교(교장 전선수), 교사 부문은 김규영 서울로봇고 교사와 손원용 울진초등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전자신문 사장상 학교 부문에는 대구월암초등학교(교장 이태자)가 선정됐다. 교사 부문에는 이혜경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교사와 김수호 유석초등학교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