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강남, 삼각관계에 빠지다?…인물 관계도 공개

사진 : 핑크스푼 제공
사진 : 핑크스푼 제공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의 인물 관계도가 공개됐다.

MBC ‘헬로! 이방인’ 측에서 공개한 인물 관계도는 8개국이라는 출연자들의 국적만큼이나 다양한 관계가 잘 나타나 있다.



우선, 예능을 휩쓸고 있는 ‘대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삼각 관계도가 눈길을 끈다.

강남은 콩고 출신의 신흥 먹방왕 ‘프랭크’와 다이어트의 슬픈 운명을 짊어진 기존 먹방왕 ‘데이브’와 삼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강남은 프랭크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프로그램의 웃음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데이브’와는 공존 할 수 없는 천적 관계로 나타나 있다.

‘대세 강남 라인’ 못지 않게 주목 받고 있는 라인이 바로 ‘러브 라인’이다.

가장 주목 받는 라인은 ‘삼각 관계’인데 그 ‘삼각 관계’의 중심에는 일찍이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한 ‘모든 남자들의 이상형인 ‘후지이 미나’가 있다. 그리고, ‘미나’를 향한 열혈 대쉬중인 2% 아쉬운 독일 원빈 존’과 ‘미나의 과거남이자 최근에는 정리엔 강으로 거듭난 ‘줄리엔 강’의 배치가 눈에 띈다. ‘존’과 ‘미나’의 밀고 당기는 러브라인의 달달함과 ‘줄리엔 강’과 ‘존’의 라이벌 라인이 온탕과 냉탕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반대로, 긴장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중국의 절세미녀 ‘레이’에게 향하는 ‘나 혼자 사는 김광규’의 호감이 보일 듯 말 듯 한 희미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헬로! 이방인’의 MC를 맡고 있는 김광규는 현재까지의 방영분 에서는 ‘레이’에 대한 호감을 부정하는 듯 했지만, 이따금 보이는 그의 미소에서 또 하나의 러브라인이 형성될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헬로! 이방인’은 각기 다른 국적만큼 다양한 성격을 지닌 외국인들의 좌충우돌, 리얼 한국 적응기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