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이폰7(?)’
아이폰6가 출시된 지 두 달만에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 맥월드 등에는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7의 스펙 및 디자인에 대한 추측 정보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고 타임지가 19일 보도했다.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궁금해 하는 것은 아이폰 6S 출시 여부다. 애플의 전통적인 기기 작명 원칙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될 기기는 아이폰6S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애플이 ‘S’ 버전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이폰7은 ‘아이폰 에어’로 불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애플의 전통을 따르면 아이폰7은 2015년 9월에 출시된다.
화면크기와 디자인도 아이폰6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보통 2세대 내에서는 같은 크기와 디자인을 유지했다. 아이폰5보다 더 얇고 가벼워지고 둥근 화면 모양이 된 아이폰6의 디자인이 아이폰7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애플은 최근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권을 출원했다. 업계는 이와 관련해 아이폰7 화면모양에 대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특허와 관련해서 추측하면 아이폰7은 측면으로 화면이 확대될 수도 있다.
이 밖에 내구성이 강한 사파이어 소재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아이폰7에 대한 추측들이 올라오고 있다.
IT전문매체 인퀴지터는 아이폰7의 예상 가격을 650달러(약 72만원)에서 850달러(94만1630 원)선으로 점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