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MD와 `프리싱크` 협업한 모니터 출시 예정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 AMD와 협업해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한 초고화질(UHD) 모니터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MD ‘Future of Compute’ 행사의 키노트 스피치에 참여해 모니터 산업의 비전과 프리싱크 기술을 공유하고 AMD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프리싱크란 프레임과 화면 재생 빈도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높은 비트레이트의 화면을 사용하는 게이머와 캐드·캠 사용자에게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비트레이트가 낮은 조건에서도 화면 끊김 현상이 없다. 삼성전자는 AMD와의 기술 제휴로 프리싱크를 적용한 UHD 모니터를 내년 1분기 출시한다.

대상 모델은 UD590(23.6인치, 28인치) 2개 모델과 UE850(23.6인치, 27인치, 31.5인치) 3개 모델로 2015년 UHD 모니터 전 모델에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