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의 창조경제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간과 정부의 창조경제 성과 및 사례를 종합·소개하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는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미래부를 비롯한 21개 정부 부·처·청과 전경련, 벤처기업협회 등 11개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한다. 각각 열렸던 중소기업청 벤처창업박람회와 통합했고, 금융위원회 등 각부처 및 지자체, 13개 대기업, 640여개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지난해에 비해 행사 내용과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올해는 ‘창조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주체가 이뤄낸 창조경제 성과와 사례를 선보인다.
전시관은 일반국민이 창조경제 생태계 모습과 사례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빌리지’를 조성했다.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정부 부처와 출연연의 성과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스타트업 데모데이, 투자IR, 수출지원, 분야별 컨퍼런스 등 34개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UHD 동물원, DIY공작소, 모의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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