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해피투게더
컴백을 앞둔 가수 박효신(33)이 이번에도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신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한 매체를 통해 "신곡 발매 외에는 올해 어떤 방송 프로그램도 출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12년 군 제대 이후 콘서트 외에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는 박효신은 오로지 음악으로만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디지털 싱글 `야생화`를 발매할 때도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방송 활동 없이 각종 음원차트와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대신 박효신은 오는 12월 12일 서울에서 시작되는 전국투어 `박효신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해피 투게더`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모처럼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당분간 공연 준비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효신은 2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해피 투게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 곡은 박효신의 정규 7집 연작 중 `야생화`에 이은 두 번째 곡이다.
소박한 일상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박효신의 10년 지기 친구인 가수 린이 코러스 작업에 참여해 곡의 신비로운 느낌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야생화`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박효신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단비 같은 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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